안녕하세요? 한 벌 잘 받아서 입고 있습니다. 요즘 딱 제격이네요.
한데 다른 생활한복도 입어 본 바로 견주어 보면 아쉬운 점=불편한 점이 좀 있어서 건의 겸 올립니다.
1) 발목 부분(댓님)의 폭이 이미 결정되어 있어서 좀 입고 벗을 때 발이 걸려 불편합니다. 댓님 고리 연결은 예쁜긴 합니다. 고리로 '걸었다 풀었다 ' 하는 방식보다는 확실히 불편합니다.
2) 허리띠 부분에서는 두 가지가 불편합니다. 바지에 저는 지갑과 휴대폰과 손수건 정도를 넣습니다. 당연히 흘러내립니다. 대부분의 고무줄 허리띠가 다 그렇습니다만, 허리띠가 없으니 가끔 한 번씩 추켜올려야 하고 알아서 조금씩 내려가니 좀 그렇습니다. 그래서 제가 집에 있는 헝겊 허리띠로 매고 다녀봤는데 허리띠 고리가 너무 얇고 간격이 넓어 허리 부분의 바지가 허리띠 아래로 내려가는 그래서 볼품이 없는 내 자신을 보게 되네요. 허리띠를 달 수 있게 한 고리가 좀 형식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.
허리띠를 제공하지 않고 허리띠를 할 수 있는 고리만 넣으시더라도 바지가 허리띠 아래로 쳐지지 않도록 고리의 폭을 많이 넓게 하면서 허리띠를 옷 자체에 고정해서 고무줄과 함께 달아주면 훨씬 편리한 생활한복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.
다음에 또 사고 싶어지게 말이죠...
고객님께 만족을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.
고객님께서 말씀해주신 의견 저희도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.
앞으로도 더 노력하는 지장사가 되겠습니다
감사합니다.